비즈니스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MAS 이야기 21] 영업인의 하루: 남원의 아침부터 시흥의 밤까지 오늘은 2025년 1월의 첫 출장 날입니다. 남원에서 맞이한 아침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도시 전체를 하얀 캔버스로 바꿔놓았거든요. 20년 넘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해왔지만, 이런 풍경은 처음이었습니다. 호텔 6층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지리산 방향으로는 옅은 운무가 걷히고 있었고, 그 뒤로 붉은 태양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었죠. 핸드폰으로 담아낸 사진 한 장 한 장이 그대로 한 폭의 동양화가 되었습니다. 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눈은 마치 목화솜을 피워놓은 듯했고, 여기저기 피어오르는 아침 연기는 그림 같은 풍경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체크아웃을 준비하며 오늘의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오후에 동탄 공장을 들렀다가, 저녁에.. 더보기 실제 사례 18] 겨울 출장길의 하루 호텔 레스토랑의 통유리창 너머로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고 있었다. "네, 사장님. 어젯밤 편히 주무셨어요?" 직원이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네, 덕분에 아주 잘 쉬었습니다. 혹시 부안 농업기술센터 가는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네 물론입니다. 여기서 직진하시다가 첫 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시면 됩니다.5분 정도면 도착하실 거예요." 창가 자리에 앉아 마지막 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즐겼다.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이런 편안한 아침이 언제 또 있을까 싶었다. 11시 20분, 룸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맑았다.나뭇가지들이 거세게 흔들리는 것을 보니바람이 제법 강해 보였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차에 올라 농업기술센터로 향했다. 농업 기술 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