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제 사례 15] 영업맨의 하루 - 신뢰의 시작과 마무리 평소보다 늦은 아침이었다. 전날의 과음이 남긴 숙취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다.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았다. 모니터 전원 버튼을 누르는 손끝이 무거웠다. 창밖으로 비치는 아침 햇살이 유난히 따갑게 느껴졌다.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 과장이 문을 두드렸다. 그의 손에는 어제 미팅 자료가 들려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바로 검토했겠지만, 오늘은 도저히 그럴 기운이 나지 않았다. 공고 확인과 블로그 작성만으로도 숨이 가빴다. 시계는 어느덧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직원들의 업무 상황을 간단히 체크하고, 김 과장에게 미팅 정리를 부탁했다. 10시쯤, 마음을 다잡고 어제 만났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야, 어떠냐?" "아... 나도 힘들다. 너는?" "그러게... 어제 좀 과했나 보다." 잠깐의 안부 .. 더보기 실제 사례 14] 조달청 전문가의 하루 - MAS 공고 사냥의 기술 2024년 6월 10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조달청 홈페이지를 열어 다수공급자 계약 구매 입찰 공고를 확인하고 있었다. 매일 아침 습관처럼 하는 일이었다. 스크롤을 내리다 특이한 물품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면도기였다. '아, 면도기도 조달청에서 구매를 하는구나...' 순간 호기심이 생겼다. 면도기 관련 발주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해졌다.즉시 조달정보개발 검색창에 '면도기'를 입력하고과거 발주 이력을 확인해 보았다.아무런 매출 기록이 없었다. 의아해하며 기존 공고들도 찾아보았지만, 전무했다.6월 10일 올라온 완전히 새로운 공고였던 것이다.요즘 말로 '새삥'이라고 해야 할까.가끔 이런 신규 공고들을 발견하게 되는데,이럴 때면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뛴다. 새로운 공고는 새로운 기회를 의미했다. 경쟁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